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23일 밤 귀국했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SK이노베이션 공장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전날밤 11시쯤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방미기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인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 반도체와 배터리 등 경제 협력 방안에도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SNS를 통해 "회담의 결과는 기대한 것 이상이었다"며 "백신 직접지원과 대북특별대표 임명이라는 깜짝 선물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다음달 11일부터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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