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부통령, 문 대통령과 악수하자마자 손 닦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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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 문 대통령과 악수하자마자 손 닦아 논란
  • 김상록
  • 승인 2021.05.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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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를 하자마자 손을 닦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문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1일 백악관 옆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만나 악수를 했다. 이때 해리스 부통령이 문 대통령과 악수한 뒤 바로 옷에 손을 문지른 모습이 포착됐다.

폭스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많은 미국인이 세균에 민감해졌지만, 해외 정상과의 공식 행사에서 이를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은 무례"라고 보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리스 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결례를 범했으며, 만약 공화당 정치인이 같은 행동을 했으면 훨씬 더 심한 비판을 받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흑인계 부통령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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