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에 얀센 백신 100만명분 제공…“당초 약속 두배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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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에 얀센 백신 100만명분 제공…“당초 약속 두배 분량”
  • 박홍규
  • 승인 2021.05.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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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 도착 예정…군 관계자·예비군·민방위 대원 중심으로 접종
김 총리 “한미동맹 굳건함 보여준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 감사”

미국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100만명 분을 한국에 제공했다고 정부가 30일 밝혔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원을 약속한 55만명 분의 두 배에 달하는 물량으로, 이번 주 국내 도착 예정이다.

30일 정부서울청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부겸 국무총리
30일 정부서울청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부겸 국무총리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준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군용기가 직접 미국에서 공수해 와 군 관련자와 예비군, 민방위 대원 중심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대상·일정 등 접종계획은 중대본 직후에 질병관리청장이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얀센 백신은 이미 미군을 포함해서 미국인 1000만여명이 접종을 받았다. 우리나라도 지난 4월 얀센 백신의 사용을 허가했고, 국내 도입 즉시 접종이 가능하다. 이 백신은 한 번만 접종하면 되고 특히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일상 회복을 향한 발걸음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제 전체 국민 열 분 중 한 분이 1차 접종을 마쳤다”며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정부를 믿고, 사전예약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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