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일 0시 기준, 강북구 신일고교 집단감염 불씨 성북구까지 번져...추가 확진자 속출 누적 34명 [코로나19,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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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일 0시 기준, 강북구 신일고교 집단감염 불씨 성북구까지 번져...추가 확진자 속출 누적 34명 [코로나19, 2일]
  • 민병권
  • 승인 2021.06.02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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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신일고등학교 집단감염 사태가 심상치 않다. 

최초 고3 학생으로 시작된 신일고교의 집단감염은 1일 오후 6시 기준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으로써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서울시 방역대책본부는 신일고 주변 13개 학교에 대해서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동검체팀이 파견돼 집단 유전자증폭(PCR) 선제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성북구에서도 신일고 집단감염과 관련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발생한 추가 확진자 12명 가운데 10명은 강북구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인 것으로 구는 추정하고 있다.

강북구와 성북구의 잇따른 감염 확산과 관련해 내일(3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는 온라인으로 치러지게 된다.

서울시 방역대책본부는 인접 성북구에서도 신일고 관련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집단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강북구청에서 학원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감염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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