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방역조치 전면해제…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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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역조치 전면해제…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
  • 김상록
  • 승인 2021.06.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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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캡처
사진=KBS1 캡처

이스라엘이 코로나 방역 조치를 전면해제했다. 이스라엘은 빠른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통제했다.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부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위해 도입했던 방역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이에 이스라엘에서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든 실내외 공공시설과 상업시설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출입국 제한 조치는 당분간 유지된다.

이스라엘 입국자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입국 후 반드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자가 격리 대상자들은 전자 팔찌를 통해 통제된다.

이스라엘은 전체 인구의 55% 이상인 513만여 명이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황이다. 3차 유행이 절정이던 1월 중순 한때 1만명 선을 넘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30명 내외까지 줄었다. 

로니 감주 이스라엘 전 병원장은 "우리는 코로나19 팬더믹에서 승리했다. 백신 접종을 신뢰하고 노력해준 이스라엘 시민들 덕분"이라며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는 더이상 전염병이 아니고 산발적인 질병"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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