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구본성 부회장 쫓겨나나...구지은, 언니들 규합해 벼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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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구본성 부회장 쫓겨나나...구지은, 언니들 규합해 벼르고있어
  • 박주범
  • 승인 2021.06.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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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구지은 아워홈 전 부사장, (가운데)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
(왼쪽) 구지은 아워홈 전 부사장, (가운데)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

아워홈이 남매간 다툼으로 바람 잘 날이 없다.

3일 매일경제는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의 여동생인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가 두 언니들의 지분을 규합해 4일 있을 주주총회에서 구 부회장의 해임을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워홈 전 부사장이었던 구지은 전 대표가 경영 복귀를 위해 언니들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워홈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자의 삼남인 구자학 회장의 장남 구본성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어 범LG가로 분류된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구본성 부회장으로 38.56%를 보유하고 있다. 세 자매의 지분율은 구미현 19.28%, 구명진 19.6%, 구지은 20.67% 등으로 모두 59.55%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구지은 전 대표의 구상대로라면 경영권 교체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구본성 부회장측은 구미현씨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지은 전 대표 측은 구본성 부회장에 대해 실적 부진, 적자 배당, 그리고 최근 보복운전에 따른 기소 등을 문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보도를 통해 "구체적 안건 등을 확인해줄 수는 없다"고 전했다.

구지은 전 대표는 2016년 구본성 부회장의 아워홈 경영 참여로 일선에서 밀려나 외식기업 캘리스토 대표로 이동한 바 있다.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구 전 대표가 본인이 당했던 것처럼 오빠를 밀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구본성 부회장은 지난 달 보복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한 뒤 상대 운전자를 차로 친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며, 3일 1심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사진=아워홈, 클립아트코리아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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