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정부가 현지시간 9일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승인했다. 전 세계 첫 승인 국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남미 국가인 엘살바도르는 일상생활 속에서 가상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부켈레 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한 승인안을 과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지난 5일 부켈레 대통령은 마이애미 "비트코인 2021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 법정통화 승인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
그는 이번 승인안 제출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식 경제 밖에 있는 이들에게 금융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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