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N번방' 피의자 신상공개…29세 男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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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N번방' 피의자 신상공개…29세 男 김영준
  • 김상록
  • 승인 2021.06.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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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n번방' 사건 피의자 김영준.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제2 n번방' 사건 피의자 김영준.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남성들의 나체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의 신상이 9일 공개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성폭력처벌법·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김영준(29)씨를 검거·구속하고 나이와 이름 등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경찰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씨의 성명,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심의위원회는 "남성 아동·청소년 39명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사안이 중하고, 인적·물적 증거도 충분히 확보됐다"며 "국민의 알권리와 동종범죄 예방 차원에서 신상공개를 심의·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에 여성 사진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을 한 남성들에게 여성으로 가장한 뒤 영상통화를 하면서 녹화한 '몸캠' 영상을 유포 및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김 씨의 현재 얼굴은 오는 11일 검찰에 송치될 때 언론에 노출하는 방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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