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7월 중순 이후 확진자 큰 폭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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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7월 중순 이후 확진자 큰 폭 감소 전망"
  • 김상록
  • 승인 2021.06.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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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방역당국이 다음 달 중순 이후에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상반기 접종 목표인 1300만명, 전 국민의 25% 이상에 접종을 마치는 동시에 현재와 같은 방역수칙을 유지하는 경우 7월 중순 이후부터는 확진자 발생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1차 접종자가 천만 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료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0일 오전 11시 기준 1006만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전 국민의 19.6%에 달하는 수치다.

정 청장은 "오늘(10일) 1차 예방접종자가 1000만명이 넘었지만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어서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실내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의심증상 시 검사받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야말로 또 하나의 중요한 백신임을 강조드린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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