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에게 11일 전화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 신임대표와의 통화에서 "아주 큰 일 하셨다, 훌륭하다"며 "우리 정치사에 길이 남을 일, 정치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변화하는 조짐"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 국면이라 당 차원이나 여의도 정치에서는 대립이 불가피하더라도 코로나 위기가 계속되는 만큼 정부와는 협조해 나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신임대표는 2011년 12월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도부(비상대책위원)로 영입해 정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바른미래당 등을 거치며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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