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日 스가 총리와 첫 대면,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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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日 스가 총리와 첫 대면,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워"
  • 김상록
  • 승인 2021.06.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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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회담이 성사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14일 SNS에 "스가 총리와의 첫 대면은 한일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첫 번째 확대회의장에서 반갑다는 말을 주고받았다. 이어 만찬장에서도 1분 정도의 간단한 대화만 나눴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취임한 스가 총리와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가 총리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한국 때문에 한미일 정상회담은 열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도력을 발휘해 문제를 잘 정리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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