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종업원, 영수증 한 손으로 줬다고 무차별 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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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종업원, 영수증 한 손으로 줬다고 무차별 폭행 당해
  • 김상록
  • 승인 2021.06.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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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근무하는 종업원이 손님에게 폭행을 당했다. 영수증을 한 손으로 줬다는 이유에서다.

14일 JTBC에 따르면 지난 9일 충남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한 남성이 카페 종업원 A(19)씨를 폭행했다.

이 남성은 다른 손님이 말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욕설과 폭행을 이어갔다. A 씨는 JTBC에 "한 손으로는 마감장 쓰고 한 손으로는 카드랑 영수증 드렸는데, 손님이 계속 안 받았다"고 했다. 얼굴과 코뼈, 입을 맞은 A 씨는 얼굴이 크게 부어올랐다.

A 씨를 때린 남성은 시민들이 말리자 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카드 이용내역을 토대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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