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km 떨어진 무인선박 원격운행...KT, "지연없는 실시간 정보 소통"
상태바
300km 떨어진 무인선박 원격운행...KT, "지연없는 실시간 정보 소통"
  • 박주범
  • 승인 2021.06.16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에서 300km 떨어진 과천에서 실시간 조작
신규 선박 관제 및 자율운항 사업모델 지속 개발

KT는 아비커스와 함께 경북 포항에 위치한 포항운하와 경기 과천 관제센터 간 5G 자율운항 선박 관제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KT는 5G 네트워크 기반의 자율운항선박 원격 관제를 맡았고, 아비커스는 자율운항시스템을 선박에 탑재해 안전 자율운항 시연을 담당했다.

이번 시연으로 12인승 유람선이 포항운하의 좁은 내항과 환경 변수가 많은 외항, 형산강 하류까지 약 10km 구간을 선장 없이 운행됐다.

운행되는 동안 선박에서 300km 떨어진 과천 관제센터에서는 지연 없은 실시간 정보를 통해 선박을 관제 및 제어한 것이다.

KT와 아비커스는 "이번 시연은 무인자율운항선박 기술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KT의 해양IoT와 해양안전 서비스 등과 연계해 선박 관제 및 자율운항 관련 다양한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