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흡연남, 말리는 시민한테 "꼰대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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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흡연남, 말리는 시민한테 "꼰대같아"
  • 김상록
  • 승인 2021.06.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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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객실 안에서 담배를 피는 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남성은 제지하는 시민을 향해 오히려 욕설을 퍼부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꿈을 꾸는 소년'에는 '지하철 담배빌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뒤늦게 화제를 모으며 2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 속 남성은 객실 가운데에 서서 담배를 피고 있다. 한 시민이 "지금 뭐하는거냐.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면 어떡하냐"고 항의하자 남성은 "내 마음이지 않냐"며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솔직히 연기 마신다고 피해가 많이 가냐. x나 도덕 지키는 척 한다. X나 꼰대같아 XX, 나이 X먹고"라며 욕을 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도 한 남성이 지하철 안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등 난동을 부렸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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