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탑모델 마리아카를라 보스코노(Mariacarla Boscono)가 까웨(K-WAY)와 협업해 썸머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마리아카를라 보스코노는 1997년에 데뷔해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 중인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하이패션 탑 모델이다. 샤넬, 베르사체 등 많은 하이패션 브랜드의 사랑을 받았으며, 리카르도 티시가 이끌던 지방시의 뮤즈로 활약했다.
까웨와의 이번 프로젝트는 관계(Relationships), 순간(Moments), 자연(Nature) 등을 컨셉트로 마리아카를라가 직접 디자인뿐만 아니라 예술감독, 사진 작가, 브랜드 엠버서더로서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고. 이에 이번 협업을 통해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던 목표 또한 이룰 수 있게 되었다.
1965년 세계 최초의 윈드브레이커 브랜드로 출발한 까웨는 유럽인들에게는 브랜드명이 윈드브레이커 그 자체로 인지될 만큼 역사와 헤리티지가 있는 브랜드다. 마리아카를라 보스코노 또한 어린 시절부터 까웨를 입고 성장할 만큼 특별한 브랜드라고 밝혔다.
이번 썸머 캡슐 컬렉션은 까웨의 시그니처 레인코트인 르브레 에펠과 스윔슈트, 레깅스, 액세서리로 구성돼 있다. 여성용 레인코트의 아트웍은 마리아카를라 보스코노가 직접 디자인했고, 까웨의 특장점인 방수, 방풍 및 파우치 형태로의 패커블 기능까지 그대로 살렸다.
또 이번 까웨와의 캡슐 컬렉션의 룩북과 필름에는 그녀의 딸 마리아루카스와 함께 출연했고, 엄마와 딸이 함께 착용 및 연출 가능하도록 스윔슈트와 레인코트는 성인과 키즈용 모두 출시됐다. 2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까웨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