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내항 재개발 위해 동분서주..."인천항 잘 돼야 인천경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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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내항 재개발 위해 동분서주..."인천항 잘 돼야 인천경제 살아"
  • 박주범
  • 승인 2021.06.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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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민의힘)이 23일 인천항만공사(IPA)를 방문해 내항 1·8부두 재개발 등 주요현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대표이사와 최정철 경영부사장, 김종길 운영부사장, 홍성소 건설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배준영 의원은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을 하며 지난 2015년부터 궤도에 올렸던 내항 재개발 사업이 인천항만공사의 사업제안으로 추진이 확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중구 주민의 숙원사업인 내항 재개발이 성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배준영 국회의원(왼쪽에서 두번째)은 23일 인천항만공사(IPA)를 방문해 내항 1·8부두 재개발 등 주요현안을 협의하고 있다. 

최준욱 대표이사는 “현재 해양수산부에서 공사의 사업제안을 단독 평가 중이며, 오는 9월 통과 시 관련 법상 절차를 조속히 이행하는 한편 사업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역사회와 교감을 통해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9월 말로 예정된 인천~제주 선박 재취항 관련 추진현황도 점검했다. 배 의원은 “목포여객터미널은 1인 승객당 점유면적이 인천보다 4배 넓다”며, “인천시민과 여행객들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옹진군 도서지역을 오가기 위한 여객터미널의 확충을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의미다.

김종길 부사장은 “여객터미널을 하나로 통합해서 확장하는 것이 최적일지, 1터미널과 2터미널로 나누는 것이 효율적일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배준영 의원은 7월 운영사업자 모집공고를 내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과 연안항 물양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물양장 매립’에 대해 “주민과 이해관계자 등 충분한 소통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천지역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인천항이 잘 돼야 인천 경제가 산다. 연안부두 활성화에 필요한 접근성 강화 등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배준영 의원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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