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윤석열 X파일? 내게는 이재명 X파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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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윤석열 X파일? 내게는 이재명 X파일 있다"
  • 김상록
  • 승인 2021.06.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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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캡처
사진=채널A 캡처

배우 김부선이 자신에게 이재명 경기지사의 'X파일'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비위 의혹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X파일'에 대해 언급하자 이를 겨냥한 것이다.

김부선은 23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이) 인간이라면 X파일 언급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게도 이재명과 그 일가의 X파일이 있다. 나만의 X파일"이라며 "그러나 지극히 사적인 것이라 침묵하기로 했다. 모 언론인과의 약속도 있고"라고 했다.

이어 "이 지사에게 경고한다. 반칙하지 말고 정책으로 경쟁하라. 이따위 카더라 통신을 이 시대 청춘들이 믿을 것 같나. 당신은 대체 어느 별에서 왔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지사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후 윤 전 총장의 'X파일' 관련 질문을 받자 "저도 요약된 걸 보긴 봤다"며 "정치 세계에 조금 일찍 들어온 사람 입장에서, 또 유사한 경험을 많이 한 입장에서 조언을 드린다. 정치인은 발가벗는다는 심정으로 모든 의혹이나 모든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부선은 2007년 이 지사와 만나 15개월간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 김부선은 올해 4월 21일 이 지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에서 "과거 이 지사의 교제설은 사실이며 그의 신체 비밀과 가족 비밀도 알고 있다. 부당한 일을 당했으니 돈으로라도 보상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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