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새 거리두기 체계 방역수칙 없어지는 것 아냐…기본 수칙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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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새 거리두기 체계 방역수칙 없어지는 것 아냐…기본 수칙 지켜야"
  • 김상록
  • 승인 2021.06.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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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방역당국이 다음달부터 새 거리두기 체계 개편과 관련해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복지부 대변인 겸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반장은 2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됐을 때 급속도로 유행이 확산될 위험성이 있지 않을까라는 부분들이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에서 수도권은 2단계를 적용하게 된다"며 "다만 2단계를 적용하되, 일종의 완충기간을 좀 둬서 사적 모임 같은 경우 2주 정도는 6인까지 허용을 하고 2주 뒤부터 2단계 기준에 달하는 8인까지 모임 허용으로 전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부분들은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라 그래서 어떠한 방역수칙도 없어지는 게 아니라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계속 되고 거기에 따라서 지역별로 거리두기 체계에 따라 2단계 등의 조정을 통해 유행을 계속 억제해야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국민들께서 좀 도와주실 부분들은 지나치게 긴장감이 이완되기 보다 항상 기본적인 수칙은 지켜야 된다는 부분들, 그리고 모임이나 행사 같은 경우도 너무 많이 폭증되지 않도록 자율적으로 협력을 해 주신다 그러면 급격하게 유행이 확산될 위험성은 없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또 "7월 말, 8월 초까지 50대 예방접종이 완료되면 대략 800~900만 명 정도의 예방접종이 추가로 또 진행되게 된다"며 "그때까지만 상황을 관리하면 유행 자체가 좀 줄어드는 국면으로 갈 수 있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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