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서현고 김휘성 군 사망에 "슬픔 금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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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서현고 김휘성 군 사망에 "슬픔 금할 수 없어"
  • 김상록
  • 승인 2021.06.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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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정 SNS 캡처
사진=이재정 SNS 캡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분당 서현고등학교 김휘성 군에 대해 "안타까움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그동안 살아만 있어달라는 애타는 부모님의 호소에 우리 교육계는 모두 숨죽이고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하였다"고 했다.

그는 "고인이 겪어 온 삶의 무게가 너무 힘들었는지는 모르나 우리 교육이 갖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며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한계와 책임감에 머리 숙여 고인과 가족들에게 사죄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고인의 아픔이 없는 경쟁이 없는 나라에서 평안을 얻기를 기원하면서 학부모님들의 슬픔에 함께 하면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김 군은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쯤 하교한 이후로 이날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33분쯤 분당구 새마을연수원 정문 남측 방향 야산 능선을 수색하던 민간특수수색견이 숨진 김 군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군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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