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2차 추경안 33조원 규모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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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2차 추경안 33조원 규모 편성
  • 김상록
  • 승인 2021.06.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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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9일 33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기로 합의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추경안은 약 33조원 내외로, 기정예산 3조원(을 포함해) 총 규모는 36조원 가량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출증액 기준 역대 최대규모의 추경"이라고 했다.

추경안 예산은 코로나19 피해지원 3종 패키지(15조~16조원), 백신방역 보강(4조~5조원), 고용·민생안전 지원(2조~3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품권 등 지방재정 보강(12~13조) 등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당정은 전 국민 지급 여부를 놓고 이견이 있었던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은 소득 하위 80%에 현금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내년 1월 실시하기로 한 생계급여 부당의무자 기준 폐지를 올해 10월로 앞당겨 5만 가구 정도에 조기 혜택을 주기로 했다.

2차 추경안은 7월 1일 국회에 제출돼 심사를 받게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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