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불법거래 근절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1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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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불법거래 근절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1억달러 투자
  • 박홍규
  • 승인 2021.06.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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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hilip Morris International Inc., PMI)이 불법 거래 감소 및 방지를 목표로 하는 'PMI IMPACT' 수행을 위한 제3단계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불법 거래(illicit trade)는 불법 담배거래, 마약, 무기, 야생동물 밀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지속되고 있는 범세계적 문제다. 때로는 범죄 네트워크와도 연결돼 있고, 합법적인 사업 기회를 빼앗거나 품질이 보증되지 않은 제품으로 소비자를 속여 사회 복지와 안전을 약화시킨다.   

PMI는 이처럼 전세계 다방면에서 행해지고 있는 불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PMI IMPACT'를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불법 거래를 줄이거나 방지하고 불법 거래가 개인과 그 가족, 지역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PMI는 세 차례의 펀딩 라운드를 통해 총 1억 달러(한화 약 11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번에 진행할 3차 펀딩 라운드에서 PMI는 불법 담배 제품뿐 아니라 소비재, 위조 의약품, 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행해지고 있는 불법 거래를 퇴치하기 위해 보다 광범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 2차 펀딩 라운드를 통해서는 불법 거래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 프로그램, 대중 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 이니셔티브와 협업했고, 불법 근절 노력을 촉진하기 위한 기술 솔루션 개발에도 자금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30개국에서 60개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4,800만 달러(한화 약 533억)를 할당했다. 

알비스 주스티아니 PMI 불법거래방지 부사장은 “불법 거래에는 국경이 없는 만큼 이런 국제적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는 보다 효과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불법 거래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위한 노력을 저해하기 때문에 PMI가 해결할 최우선 과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이 공급망과 국경 통제, 국가간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불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PMI IMPACT’ 와 같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불법 거래 근절 가능성을 제안하는 프로젝트에 해당한다면 정부기관, 국제기구, 협회, 학술기관, 기업, 비영리단체 등 전세계 모든 국가의 신청자가 이번 3차 펀딩 라운드에 참여할 수 있다. '국경 통제', '역량 강화', '회복적 정의 및 피해자 보호', '네트워크 참여, 인식 구축 및 국제협력', '코로나19와 불법거래의 위협' 등 다섯 가지 주제 중 하나를 골라 제안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진행 중인 만큼 가짜 백신 및 표준 이하의 백신, 의약품, 의료용품, 개인 보호장비 등의 불법 거래를 방지하는 제안에 기대를 걸고 있다. 

‘PMI IMPACT’에 제출된 프로젝트 제안서는 법률, 인권, 반부패 및 기술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위원회의 평가를 받게 된다. 인권 지킴이이자 PMI IMPACT 전문가 위원회 위원 나비 필레이는 "PMI IMPACT는 불법 거래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라며 "많은 기관들이 불법 거래와 싸우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3차 펀딩 라운드의 제안서 평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PMI IMPCAT 3차 펀딩 라운드 제안서의 1차 제출 마감일은 올해 9월 15일까지며, 2차 제출 마감일은 2022년 2월 15일, 3차 제출 마감일은 2022년 8월 15일이다. 지원 방법에 대한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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