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도이치텔레콤과 친환경 5G 스마트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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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도이치텔레콤과 친환경 5G 스마트폰 개발
  • 민병권
  • 승인 2021.06.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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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친환경 5G 스마트폰을 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모바일 박람회 'MWC 2021' 기간 중 친환경 5G스마트폰 개발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파트너쉽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양사가 체결한 주요 내용은 2022년 말 친환경 5G 스마트폰 출시를 목표로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한 기기를 출시한다는 것이다. 

삼성 갤럭시 S21
삼성 갤럭시 S21

독일은 버려진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기술력이 높아, 중고 스마트폰을 회수한 뒤 리퍼폰으로 재판매하거나 부품을 재활용한다.  

삼성전자와 도이치텔레콤은 과거 중고폰 수거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가 있다. 

도이치텔레콤 기술, 혁신 이사회 멤버 클라우디아 네맛(Claudia Nemat)은 "지속적이고 친환경적인 변화는 기술 혁신과 강력한 파트너십의 도움을 받아야만 이룰 수 있는데, 삼성과의 협력을 통해 도이치 텔레콤은 ICT 업계에서 보다 지속 가능한 솔루션의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최승은 전무는  "삼성과 도이치 텔레콤은 혁신과 지속가능성이 상호 배타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며, 함께 ICT 산업 전체를 위해 보다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하겠다"며 "규모와 영향력,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삼성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번 파트너십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양사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라고 전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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