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국회 본청 앞에서 공식 출마선언...새 슬로건 함께 공개
이해찬 전 대표와 국회의원⋅기초자치단체장 등 50여 명 참석
이해찬 전 대표와 국회의원⋅기초자치단체장 등 50여 명 참석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시을)이 1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앞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 돌입에 나선다. 이날 출마선언식에는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현역 국회의원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기치로 정치 인생을 걸어온 김두관 의원의 이력에 걸맞게 기초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회 의원 10여 명도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오창석 더불어민주당 한반도통일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해찬 전 대표가 축사를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관 의원의 새로운 대선 슬로건도 공개될 예정이다. 김 의원이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지역균형발전이 시대적 과제임을 여러 차례 밝힌 만큼, 과감한 지방분권과 급진적 균형발전에 관한 내용이 출마선언문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김두관 의원은 내일 공식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같은 날 세종을 방문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안 처리방안을 논의하고 행정복합도시 추진상황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 광폭 행보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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