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서울대병원, 모바일 ‘제증명 발급∙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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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헬스케어·서울대병원, 모바일 ‘제증명 발급∙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오픈
  • 김상록
  • 승인 2021.07.01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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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모바일 ‘제증명 발급∙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서울대병원에서는 병원 내 불필요한 종이 서류 사용 및 발급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진료비 수납 및 실손보험금 청구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환자는 진료비납입확인서∙진료비영수증∙진료비상세내역서 등 빈번하게 활용하는 증명서를 서울대학교병원 앱을 통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앱으로 각종 증명서를 이메일, SNS를 통해 받을 수 있다. PDF 파일로도 직접 다운받을 수 있다.

진료사실확인서∙입퇴원사실확인서∙장애인증명서 등 특수한 목적의 서류가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을 위해 유료 제증명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또한 ‘청구의신’ 앱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과 통원 진료내역 선택을 거쳐 ‘실손보험청구’ 버튼을 클릭하면 국내 38개 손해·생명보험사에 실손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진료기록 사본을 우편∙팩스로 제출하거나 사진으로 촬영해 앱으로 보내는 복잡한 절차 없이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보험사에 전송할 수 있다. 

또 레몬헬스케어는 서울대병원의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를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등록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는 환자의 신용카드를 병원에 등록해 수납창구 방문 없이 진찰 및 검사 후 일괄 결제하는 진료비 후불 결제 서비스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국내 의료 문화를 선도하는 서울대병원이 모바일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통해 선도적으로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현하고 ESG경영을 실천함으로써, 다른 상급∙종합병원에서도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 확산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페이퍼리스 외에도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 개발∙도입에 적극 앞장서며, 의료계 ESG경영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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