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생수 라벨 다 뗀다..."연 라벨 1억개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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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생수 라벨 다 뗀다..."연 라벨 1억개 줄일 것"
  • 박주범
  • 승인 2021.07.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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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無)라벨 피코크 트루워터
무(無)라벨 피코크 트루워터

이마트가 피코크, 노브렌드 등의 자체 브랜드 생수의 라벨를 뗀다.

해당 상품은 피코크 트루워터, 노브랜드 미네랄워터 등으로 오는 5일부터 점포별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상품 정보는 뚜껑이나 페트병 상단에 각인하며, 성분 정보는 묶음용 포장에 적는다. 트레이더스의 T스탠다드 마이워터 2L 묶음도 무(無)라벨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판매 기준으로 계산하면, 연간 약 1억 병의 생수 라벨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재 이마트 ESG추진사무국 팀장은 “친환경 경영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 왔으며, 최근 6년간 ESG등급 평가 환경 항목에서 A등급 3차례, B+등급 3차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9월 유통업계 최초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리필 매장인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올 4월에는 ‘샴푸&바디워시 리필 스테이션’도 오픈했다. 지난 달부터는 과일과 채소 포장에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도입한 바 있다. 

사진=이마트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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