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전에 삼겹살 먹으면 통증 완화 효과? 전문가 "근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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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전에 삼겹살 먹으면 통증 완화 효과? 전문가 "근거 없어"
  • 김상록
  • 승인 2021.07.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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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코로나 백신을 맞기 전에 삼겹살을 먹으면 통증이 완화된다는 이야기는 의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5일 '코로나19(COVID-19) 안전한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에서 국민들의 질문을 받고 전문가가 답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인터넷에서 백신 전날 삼겹살을 먹으면 통증이 완화된다는 글을 봤는데 의학적 근거가 있나"라는 질문에 "의학적 근거가 없다. 심리적인 안정은 좀 될지 모르겠지만 삼겹살을 드신다거나 영양주사를 맞는다거나 이러한 형태로 백신 접종을 준비하는게 이상 반응의 발생과 관련 있다는 근거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굳이 백신을 위해 그런것을 택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또 얀센 백신을 접종하면 부작용이 식욕 증진이라는 말이 있다는 물음에 "심리적인 영향은 있을지 모르겠다"면서도 "의학적 근거나 기저를 설명할만한것이 되지는 않을것 같다"고 했다.

이어 "비슷한 질문으로 얀센 백신을 접종시 임신에 영향이 있다 또는 여성에 더 안 좋은 백신이냐는 질문을 받기는 했다"며 "모두 의학적 근거가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굳이 이런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 가질 필요는 없을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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