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 6일] 경영 불확실성 발목 잡힌 삼성 · 실명계좌 없는 코인거래소 거래 금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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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 6일] 경영 불확실성 발목 잡힌 삼성 · 실명계좌 없는 코인거래소 거래 금지 등
  • 민병권
  • 승인 2021.07.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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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펀드 사태 감사 결과, 대어 급 증시상장 기업 투자 유의
상반기 밥상 물가 30년 만에 최대치

#옵티머스 펀드 사태-5천억 원이 넘는 피해금액과 천 명이 넘는 피해자를 낳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 들여다본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왔다. 제보와 국회의 지적 등 피해를 막거나 줄일 수 있는 기회가 4번이나 있었는데도, 금감원을 비롯한 금융감독기구들은 옵티머스 말만 믿었다는 게 결론.

#이재용 부회장 부재에 발목 잡힌 삼성-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분야 TSMC와 경젱에서 1차 판정패.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첨단 초미세공정인 3나노에서도 TSMC가 시제품 내놓으며 앞섰다는 소식이다. 이재용 부회장 수감으로 진잔 5월 발표한 20조 원 미국 투자계획도 답보 상태. 사면 논의는 별다른 진전 없어 경영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 국가의 미래 먹거리 도태될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오는 9월부터 은행 실명계좌없는 코인거래소 영업 금지-상당수 중소 거래소들이 금융당국의 은행권 거래소 계좌 개설 위험부담 완화 거절 소식에 폐업 수순 돌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월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1조원 넘는 대어급 업체 증시 상장 잇따라-▲국민 1600만명이 쓰는 인터넷 은행 '카카오 뱅크' ▲글로벌 게임 '배틀 그라운드'의 제작사 크래프톤 ▲거래금액 100조원의 핀테크 기업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열기가 뜨겁다. 하지만 주식 트래이딩 전문가들은 친구따라 강남가는 식의 투자는 안된다는 경고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가파르게 상승한 '밥상 물가' 30년만에 최고치-올 상반기 농축수산물 물가가 3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여파로 참치캔, 막걸리 등이 줄줄이 올랐다. 하반기 물가도 심상치 않은 상황. 이달들어 편의점용 캔참치, 햄, 막걸리 등이 10%이상 급등했고, 다음달엔 과자와 우유의 가격 인상이 예고됐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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