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 통해 화이자 백신 70만회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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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 통해 화이자 백신 70만회분 공급
  • 김상록
  • 승인 2021.07.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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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정부가 이스라엘과의 백신 스와프(교환) 협약을 체결했다.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먼저 화이자 백신을 공급받은 뒤, 9월에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반환하는 방식이다.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협약 체결 소식을 밝혔다. TF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으로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은 7일 오전 7시 15분쯤 인천공항에 들어올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에 들어오는 백신은 벨기에 생산분으로 이스라엘도 7월 접종에 활용하는 백신"이라며 "(국내 7월 접종을 위해) 즉시 통관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화이자 백신을 7월 공급 예정인 백신 1000만회분과 함께 사용해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 청장은 "수도권의 방역 안정화를 위해 서울, 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지자체 자율 접종을 조기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1년반 이상 코로나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전세계적인 백신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백신이 전세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정부는 백신 교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4분기에는 충분한 백신 물량을 가지고 접종을 시행하겠다고 말씀드린바 있다. 이 과정에서 여분의 백신이 발생한다면 백신이 필요한 다른 나라에 적극적으로 백신 교환을 진행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른 국가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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