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바레니클린 금연치료보조제 사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해외에서 금연치료보조제(바레니클린) 중 니트로사민류 불순물이 검출되어 회수가 진행됨에 따라 국내 해당 약품의 처방과 사용에 대한 주의사항을 의사, 약사 및 환자에게 배포했다.
이번 배포는 지난 6월 22일 안전성 조사 이후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조치된 것이다.
의사와 약사에게는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해당약품은 최소량만 사용하고 환자 상태를 고려해 다른 치료방법을 고려하도록 권고했다. 환자에게는 치료 대안이 제공될 때까지 현재 복용 중인 의약품을 계속 복용할 것과 건강상 우려가 있을 경우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도록 당부했다.
식약처는 오는 8월 31일까지 시험을 완료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결과 확인 시까지 판매를 잠정 중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발암 우려 불순물인 니트로사민류가 캐나다에서 생산된 화이자 챔픽스에서 검출된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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