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민 코로나 항체 양성률 0.85%…4001명 중 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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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민 코로나 항체 양성률 0.85%…4001명 중 34명
  • 김상록
  • 승인 2021.07.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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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정부가 지난달 수도권 지역 주민 4000여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를 조사한 결과, 이 중 34명이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0.85%의 비율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9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 주민 및 군 입영 장정에 대한 '코로나19 항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 내원 환자 중 검체가 확보된 4001명(서울 1308명, 경기 2474명, 인천 219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4명(서울 13명, 경기 20명, 인천 1명)에게서 항체 양성이 확인됐다. 항체 양성률은 0.85%로 지난 2월 0.52%보다 증가했다. 특히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났다. 

육군 훈련소 입영 장정 검사는 지난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323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 중 8명의 항체 양성을 확인했다. 항체 양성률은 0.25%로, 이전 두차례 조사 결과(0.2%, 0.31%)와 비교해 큰 변화는 없었다.

항체는 감염병을 앓고 난 뒤 면역이 생겼다는 일종의 증거이며 항체양성률은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양성률을 의미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이번 조사의 항체 양성률은 백신으로 인한 항체형성이 아니라 자연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를 분류해 양성률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들에게 항체 조사 결과를 자문을 구한 결과 수도권 항체 양성률 증가는 수도권 지역 내 환자 증가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해줬다"며 "충분한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 형성전까지 거리두기 강화, 개인 위생 철저 등의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줬다"고 전했다.

또 "향후에도 지역사회 집단 면역 수준 확인을 위해 전국, 유행 지역의 항체 조사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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