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입맛에 딱"...외식업계 'K-반미'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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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입맛에 딱"...외식업계 'K-반미' 열풍
  • 박주범
  • 승인 2021.07.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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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미'가 외식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반미는 바게트를 반으로 잘라 고기, 해산물, 채소 등을 넣은 베트남식 샌드위치다. 이색 음식을 찾는 MZ세대 취향에도 맞아 외식업계는 이 트렌드에 발맞춰 'K-반미' 메뉴를 속속 선보이는 것이다.

이차돌은 점심 메뉴로 '소불고기와 함께 먹는 반미 바게트'를 출시했다. 타르타르 소스, 스크램블 에그에 소불고기와 무채를 넣은 이색 샌드위치다. 담백한 소불고기와 새콤달콤한 무채 등으로 이국적인 맛을 맛볼 수 있다. 주문 시 3분 안에 제공되며 고객이 직접 만들어 즐길 수 있다.

롯데 엔제리너스는 베트남식 반미 샌드위치를 최근 리뉴얼했다. 

시즌별로 이달의 반미를 새롭게 선보여, 첫 제품으로 아라비아따 반미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반미는 파스타, 토모타와 할라피뇨 등을 넣어 만들었다. 올해 4월까지 약 62만 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차돌 관계자는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로제 열풍에 이어 반미가 미식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신메뉴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사진=이차돌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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