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예비군 훈련은 실시되지 않는다.
국방부는 14일 코로나19 상황과 훈련 여건 등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 예비군 소집훈련 대상자 180만여 명 전원에 대해 이수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비군 훈련은 전국 각지에 훈련장이 분포된 관계로 전염병 확산에 매추 취약한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인 상황에서 100~500명이 모여야 하는 소집훈련은 애초 어렵다는 점도 고려됐다.
다만 희망자에 한해 온라인 교육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온라인교육 이수 시 내년 훈련시간에서 2시간 차감된다.
예비군간부 비상근복무자 3000여 명에 대한 소집훈련은 향후 정부 지침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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