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힘쓰는 일' 가장 많이 벌어...평균보다 49만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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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힘쓰는 일' 가장 많이 벌어...평균보다 49만원 많아
  • 박주범
  • 승인 2021.07.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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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알바)생 7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아르바이트생들은 일주일에 평균 19.6시간 근무를 하고, 월 평균 79만1000원의 소득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소득(76만8000원)과 비교하면 3.0% 상승했지만, 소득에 불만족한다는 의견이 15.0%에 달했고 희망 월 소득(103만5000원)과도 차이가 컸다.

소득이 늘어난 이유로는 ‘인상된 최저시급 반영(37.3%)’을 가장 많이 꼽았고, ‘매장 상황이 좋아져 추가ㆍ연장근무를 해서(25.3%)’, ‘알바자리를 추가로 구직해 N잡을 병행해서(21.8%)’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97만2000원으로 여성(72만7000원)보다 24만5000원 높았다. 주당 근무시간 역시 남성(23.0시간)이 여성(18.3시간)에 비해 4.7시간 많았다.

업직종별 소득을 살펴보면, 건설현장, 상ㆍ하차 등 ‘생산ㆍ건설ㆍ노무’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이 평균 128만 6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고객상담ㆍ영업ㆍ리서치 125만원 ▲병원ㆍ간호ㆍ연구 116만 8000원 ▲사무ㆍ회계 88만 6000원 ▲ITㆍ인터넷 86만 5000원 ▲운전ㆍ배달 83만 5000원 ▲서비스 82만원 ▲유통ㆍ판매 78만 7000원 ▲미디어 75만원 ▲문화ㆍ여가ㆍ생활 73만 2000원 ▲교육ㆍ강사 71만 1000원 ▲외식ㆍ음료 70만원 순이었다.

희망하는 월 평균 소득은 103만 5000원이었다.

사진=알바천국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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