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폭염, 신선 식품 배달 증가...마켓컬리 '제철 과일 기획전' 열어
상태바
코로나 확산+폭염, 신선 식품 배달 증가...마켓컬리 '제철 과일 기획전' 열어
  • 민병권
  • 승인 2021.07.15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켓컬리가 오는 22일까지 '제철 과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마켓컬리는 참외, 수박, 포도, 자두 등 여름 대표 과일부터 애플망고, 망고스틴, 용과 등 열대과일까지 약 50여개 과일과 착즙기, 믹서기, 클리너 등 관련 용품들을 최대 35% 할인을 적용해 선보인다.

마켓컬리가 분석한 4월에서 7월 13일까지 과일 판매량 분석에 따르면, 복숭아, 수박, 참외 등 여름 과일 판매량이 예년에 비해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이는 4-5월에 떄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고 코로나로 지친 건강과 마음을 달래기 위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흔히 여름 과일로 알려져있는 수박, 복숭아, 참외, 멜론 등은 6~7월부터가 제철이지만, 이른 더위로 인해 관련 상품의 출하가 빨라진 데다 고객 수요 역시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판매량이 일찍부터 증가했다. 올해 4월 멜론과 수박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64%, 219% 증가했다. 복숭아 판매량은 5월 기준 540%의 증가율을 보였다. 2분기 전체 기준 차외는 138%, 수박은 110% 늘어났다. 

더운 날씨와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직접 장보기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신선 배달이 인기를 끌면서 마켓컬리와 같은 배달 유통업체들의 고객 모시기 이벤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마켓컬리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