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맥도날드 조모 前 사장 재직 의혹 "전혀 사실 아니다. 악의적 유언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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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맥도날드 조모 前 사장 재직 의혹 "전혀 사실 아니다. 악의적 유언비어"
  • 김상록
  • 승인 2021.07.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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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 페이스북 캡처
맘스터치앤컴퍼니 페이스북 캡처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최근 온라인 상에서 불거진 각종 루머와 논란을 반박했다. 특히 '맥도날드 조모 전 사장이 맘스터치에서 근무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맘스터치앤컴퍼니는 "인터넷상에서 유포되는 해외 버거 프랜차이즈 임원 출신의 특정인은 ㈜맘스터치앤컴퍼니에서 임원, 고문, 자문 등 어떤 형태로도 재직한 적이 없다"고 14일 알렸다. 

이어 "버거 패티의 중량, 사이즈 등을 전혀 변경한 바 없다. 버거 패티는 판매-유통-제조 과정에서 3회 검수하고, 규격 미달 제품은 매장에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온라인 상에서 지속되고 있는 악의적인 유언비어 유포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고객 여러분들께서는 근거 없는 낭설에 따른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 전 사장은 이달 8일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조 전 사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로 부임할 당시 일부 맥도날드 지점의 비위생적 제조 사례 의혹을 비롯해 '버거의 질이 떨어졌다'며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파괴왕',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맥도날드를 합성한 '맥근혜' 등 부정적인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맘스터치는 지난해 사모펀드에 인수된 후 맥도날드 출신 임원을 대거 영입하면서 맥도날드의 경영 전략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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