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76명, 해외유입 사례는 6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5046명(해외유입 1만79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총 1536명으로 서울 564명-경기 448명-인천 95명 등 수도권 집중과 더불어 경남 79명-부산 49명-대전 49명 등 전국적인 확산이 진행 중이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도 400명을 넘어섰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발생이 주요한 원인으로 주목된다. 지난해 1차 대유행 이후 원정 유흥, 음식점, 헬스장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오후 경남도와 전남도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스카이클럽(베트남인 전용) 방문자에 대해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거주지 보건소 방문 검사를 바랐다.
광주광역시에서는 KJB광주은행 만호마재지점 방문자에 대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각 시도별 재난문자 안내이다.
#전남도청
7.10.~13.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스카이클럽(베트남인 전용) 방문자는 즉시 검사받고, 타지역 방문자는 7일 이내 선별진료소 검사받으세요.
#경남도청
7.10.(토)~7.13.(화) 스카이 클럽(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126-2, 301호)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예약 후 검사 바랍니다.
#광주광역시
7.12(월)~7.14(수) KJB광주은행 만호마재지점(서구 금화로23, 금호동)을 방문하신 분은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 받으시기 바랍니다.
#청주시청
7.8.(목)18시 ~ 7.10.(토)20시 역전할머니맥주 용암광장점(상당구 용암동 1642)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바랍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