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코로나19 확진자 1억9천만명...신규 하루 56만명씩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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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코로나19 확진자 1억9천만명...신규 하루 56만명씩 폭증
  • 이태문
  • 승인 2021.07.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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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인도네시아 하루 신규 확진자 5만명 이상 쏟아져 심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지구촌 신규 확진자가 하루 56만명씩 폭증하며 누적 1억 9천만 명을 가볍게 넘어섰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의 17일 10시 26분(GMT 표준시)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1억9040만4224명, 누적 사망자 수는 409만4183명, 그리고 완치자는 1억7357만447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세계 곳곳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15일 56만4980명, 16일 연일 56만2800명 등 연일 56만 명 이상 쏟아지고 있으며, 사망자도 15일 8601명, 16일 8653명 등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의 경우 확진자 3492만9856명, 사망자 62만4606명으로 집계됐으며, 그 뒤를 이어 인도가 3106만4908명, 사망자 41만3123명, 그리고 브라질이 1930만8109명, 사망자 54만500명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누적 확진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선 나라는 미국을 비롯해 인도, 브라질에 이어 러시아, 프랑스, 터키, 영국 순이며, 특히 영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우 하루 5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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