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 앞둔 도쿄의 신규 확진자 나흘 연속 1000명 이상 쏟아져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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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 앞둔 도쿄의 신규 확진자 나흘 연속 1000명 이상 쏟아져 심각
  • 이태문
  • 승인 2021.07.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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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1일 이래 하루 1400명 돌파, 4번째 긴급사태선언 후 최다치 기록하며 폭증 사태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1000명 이상 쏟아졌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7일 1410명이 확인돼 나흘 연속 하루 천 명을 넘어섰으며,발령된 지난주 토요일보다 460명이나 더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 8108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1400명 이상은 지난 1월 21일 이래며 4번째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된 후 최다치다. 또한, 17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1012명꼴로 증가해 평균치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27일 이래로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은 10세 미만 61명, 10대 110명, 20대 469명, 30대 311명, 40대 232명, 50대 149명, 60대 51명, 70대 17명, 80대 8명, 90대 1명, 100세 이상 1명이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 289명, 직장 내 감염 109명, 시설 내 감염 47명, 회식 중 감염 37명 순이다.

사망자는 60대와 70대 남성 환자가 숨져 누적 2269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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