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즉시배송 서비스’ 도입
‘속도-신선도-친환경’ 잡은 신개념 배송
‘속도-신선도-친환경’ 잡은 신개념 배송
현대백화점은 신선식품을 주문 후 30분 내 배송해주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현대차가 개발한 '이동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 전기트럭을 활용한다. 이 트럭은 콜드체인 시스템을 탑재한, 소위 이동형 신선식품 물류창고라고 보면 된다.
고객이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과일, 야채 등을 주문하면 10~30분 내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일단 서울 압구정본점 반경 3km 내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품이 적재된 차량으로 배송되기 때문에 다른 배달과 달리 고객 집 앞에서 바로 전달된다"며, “보냉재(아이스팩)·포장재 등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환경친화적인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손성현 현대백화점 상무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원하는 시간에 배송되는 적시배송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현대백화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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