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콘서트서 이재명 언급 "내 바지가 지 바지보다 비쌀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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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콘서트서 이재명 언급 "내 바지가 지 바지보다 비쌀텐데"
  • 김상록
  • 승인 2021.07.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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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훈아티켓 캡처
사진=나훈아티켓 캡처

가수 나훈아가 최근 진행한 콘서트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바지 발언'을 언급했다.

나훈아는 지난 16일 대구 북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나훈아 콘서트, 어게인 테스형' 콘서트 현장에서 2018년 발표곡 '공'을 부르던 도중 이같은 발언을 했다. 그는 "내가 바지를 어쨌다고 가만히 있는 사람 바지를. 내 바지가 지 바지보다 비쌀 긴데"라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경선 TV 토론회에서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 논란에 대한 해명을 요구 받자 "제가 바지를 한번 더 내릴까요?"라고 했다. 이를 두고 지난 2008년 여배우와의 스캔들에 휩싸인 나훈아가 당시 기자회견 도중 테이블에 올라 "내가 직접 보여줘야겠느냐"며 바지를 내리려 했던 장면이 떠오른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나훈아는 그동안 정치적 성향을 직접 드러낸적은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방송을 통해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후 나훈아의 발언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오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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