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코로나 검사 결과 당일 통보…선별진료소 운영방안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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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코로나 검사 결과 당일 통보…선별진료소 운영방안 대폭 개선
  • 김상록
  • 승인 2021.07.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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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파구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송파구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송파구가 코로나 검사 결과 통보 시간을 대폭 앞당기는 등,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방안 개선에 나선다.

송파구는 최근 코로나 검사인원 급증과 폭염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2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방법을 대폭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송파구는 지난 19일부터 코로나 검사 결과를 앞당겼다. 오전 검사자는 당일 오후 7시, 오후 검사사자는 다음날 오전 8시에 결과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구에서 운영하는 2곳의 임시선별검사소(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문정도시개발구역 광장) 검사자 모두 가능하다. 현재 송파구를 제외한 대다수 검사소에서는 결과를 다음날 오전 9시에 통보하고 있다.

송파구는 22일부터 선별진료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번호표 배부 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장 방문자들은 번호표를 발급 받은 후 별도의 장소에서 기다리면 된다. 구는 80석의 대기석을 만들고 모니터를 설치해 입장 순서를 확인한다.

현장에는 안내 요원을 배치해 방문자들이 이탈하지 않고 대기 장소로 이동하도록 할 예정이며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통행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소독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선별진료소에 우산 100개를 비치해 폭염, 우천에 대비하도록 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선제적인 방역관리와 주민들의 협조로 송파구는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수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7위(7.20 기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현재에 안심하지 않고 보다 철저한 방역관리와 발 빠른 대응으로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을 막고 주민들의 편의 제공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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