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다수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공항 국내선 JDC면세점이 영업장 임시 폐쇄 조치를 26일까지 연장한다. 당초 JDC면세점은 22~23일 이틀간 영업을 중단할 계획이었다.
JDC면세점을 운영 중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코로나 확진 사례가 잇따르자 고객과 직원 안전을 위해 임시 폐쇄를 2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중 주류, 국산 담배 품목은 다음달 2일까지 휴점한다.
JDC 면세점에서는 지난 18일 첫 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17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제주공항 면세점이 폐쇄된 것은 지난해 3월과 지난 5월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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