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도쿄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9일 727명, 20일 1387명, 21일 1832명, 22일 1979명에 이어 23일 1359명이 확인돼 누적 19만6400명으로 늘어났다. 34일 연속으로 앞주보다 크게 늘고 있으며 23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1386명꼴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은 10세 미만 72명, 10대 111명, 20대 492명, 30대 276명, 40대 204명, 50대 141명, 60대 37명, 70대 11명, 80대 13명, 90대 2명이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286명, 직장 내 감염 78명, 시설 내 감염 50명, 회식 중 감염 34명 순이다.
사망자는 40명 남성 환자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2277명이 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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