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金 안산, 페미니스트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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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金 안산, 페미니스트 논쟁
  • 김상록
  • 승인 2021.07.28 14:4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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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안산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대한양궁협회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대한양궁협회 유튜브 채널 캡처

2020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대표팀의 안산(21·광주여대)을 두고 페미니즘 논쟁이 오가고 있다. 안산의 짧은 머리 스타일을 본 이들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냐며 의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머리가 짧다고 무조건 페미니스트냐며 억지 주장이라고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

안산은 지난 24일 양궁 혼성 단체전, 25일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안산이 페미니스트인것 같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산이 머리가 짧은것 뿐만 아니라, '남성 혐오' 표현으로 알려진 '웅앵웅', '오조오억'이라는 단어를 썼다는 것이다. 또 페미니즘 성향을 드러낸 여자 배우의 SNS 계정을 팔로잉한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앞서 안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댓글란에 "왜 머리를 자르냐"는 질문을 받자 "그게 편하다"라고 답했다. 이를 본 여성 네티즌들은 해당 질문이 무례하다며 비난에 나섰고, SNS를 통해 숏컷 인증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안산은 오는 29일 여자 개인전 64강에 출전해 올림픽 2관왕을 노린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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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7-28 23:53:57
도대체 그단어들의 어원어디를 보면 남혐단어라고 할수있는건지 모르겠네요

Aa 2021-07-28 14:52:07
그럼 그렇지...단순히 숏컷 했다고 페미로 몰아가는 사람이 어딨나? 숏컷 이전에 오조오억 웅앵웅 이런 단어들 사용하면서 진작에 페미논란이 있던 사람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