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불안 日 도쿄의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 갈아치워...처음으로 하루 3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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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불안 日 도쿄의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 갈아치워...처음으로 하루 3000명 돌파
  • 이태문
  • 승인 2021.07.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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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열리는 가운데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폭증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9일 727명, 20일 1387명, 21일 1832명, 22일 1979명, 23일 1359명, 24일 1128명, 25일 1763명, 26일 1429명, 27일 2848명에 이어 28일 3177명이 확인돼 누적 20만6745명으로 급증했다.

처음으로 하루 3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졌으며, 지난주 수요일 1832명보다 1345명이나 더 늘어난 수치다. 

28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1954.7명꼴로 늘고 있으며, 도쿄는 물론 가나가와현 1051명, 사이타마현 870명, 지바현 577명, 이바라키현 194명 등 수도권 일대의 광역자치단체 모두 역대 최다의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워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점이 보이지 않는다. 이보다 더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으며, 도쿄도의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68) 지사는 "감염 3파와 비교할 때 상황이 다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고려할 때 젊은 사람들과 중년 세대에 조급히 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게 중요하다"며 위기감을 감추지 못했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은 10세 미만 138명, 10대 250명, 20대 1078명, 30대 680명, 40대 485명, 50대 374명, 60대 99명, 70대 37명, 80대 26명, 90대 9명, 100세 이상 1명이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671명, 직장 내 감염 124명, 시설 내 감염 67명, 회식 중 감염 46명 순이다.

사망자는 50대~90대 남녀 환자 6명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2285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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