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끊고 해설 없이 화면만…시청자 외면 받는 KBS 올림픽 중계 라이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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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끊고 해설 없이 화면만…시청자 외면 받는 KBS 올림픽 중계 라이브 채널
  • 이정미
  • 승인 2021.07.2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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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온라인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동시에 6개의 올림픽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KBS가 2개의 TV채널 외에 온라인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최대 6개의 도쿄올림픽 경기를 동시 생중계하고 있다. 하지만 홍보가 부족한 탓에 대다수 시청자들은 이를 알지 못하고 있다. 일부 중계는 캐스터, 해설자 없이 동영상만 내보내 불평이 쏟아졌다.

KBS 2TV는 지난 29일 오전 9시 25분부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를 생중계 했다. 이 경기는 포털에서도 시청할 수 있었다. 

이후 KBS는 임성재(한국)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조가 출발을 앞둔 오전 10시 25분쯤 대한민국과 도미니카의 여자 배구 예선 경기를 중계를 위해 골프경기 중계를 끊었다. 포털의 실시간 채팅 창에는 “골프를 무시한다” “중계가 인기 종목에 치우쳐 있어 방송 3시가 동시에 같은 내용을 생중계 한다”등의 불만 섞인 댓글이 올라왔다. 

골프 중계는 KBS의 온라인 채널에서 계속 시청할 수 있었지만 중계진은 이같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마저도 캐스터, 해설자 없이 현지 영상만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또 오후 4시 30분 임성재가 14번홀 경기를 마치기 전 예고 없이 끊겼고, 갑자기 여자 럭비 프랑스와 브라질의 경기가 나왔다.

네티즌들은 "남자 골프 경기를 이처럼 소홀하게 다루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림(영상)만 방송해 준 것도 고마워해야 하는 것이냐"며 볼멘소리를 냈다. 

한편, 골프 대표 선수로 선발된 김시우는 첫날 전반 1번홀 보기 후 파를 기록하다 후반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잡아내 68타(-3) 공동 12위로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는 버디 4개 보기 3개로 70타(-1)를 쳤다. 공동 31위. 같은 조의 로리 매킬로이와(버디 4, 보기 2) 콜린 모리카와는(버디 2, 보기 1)69타(-2) 공동 2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첫 라운드를 1위로 마감한 선수는 오스트리아의 셉 스트리카. 전반 후반 각각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잡고 63타(-8)를 쳤다. 2위는 64타(-7)를 친 태국의 재즈 제인와타난넌드, 벨기에의 토마스 피터스와 멕시코의 카를로스 오티즈가 공동 3위(65타 –6)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올림픽 골프는 총 29개 국가 60명이 컷 탈락 없이 총 4라운드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정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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