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로 日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이틀 연속 1만명 돌파, 누적 92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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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日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이틀 연속 1만명 돌파, 누적 92만명 육박
  • 이태문
  • 승인 2021.07.3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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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우려가 점차 현실로 다가왔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고, 이틀 연속 하루 1만명 이상이 쏟아졌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26일 4692명, 27일 7629명, 28일 9576명, 29일 1만699명에 이어 30일 1만744명이 확인돼 누적 91만4777명으로 폭증했다.
 
사망자는 도쿄와 지바현 2명씩 등 전국에서 9명의 환자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는 1만519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30일 저녁 코로나 대책 본부회의를 열고 이미 긴급사태선언의 대상 지역인 도쿄와 오키나와 외에도 수도권 광역지역인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등 3개현과 오사카부 등 4개 광역지역을 추가했다.

또한 교토, 홋카이도, 이시카와현, 효고현, 후쿠오카현 등 5개 광역지역에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의 적용을 결정했다.

긴급사태선언과 중점조치의 적용 기간은 도쿄와 오키나와의 연장과 함께 8월 31일까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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