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폭발 日 연일 확진자 하루 1만명 이상 쏟아져...71%가 30대 이하, 주류판매 금지에도 노상음주 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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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폭발 日 연일 확진자 하루 1만명 이상 쏟아져...71%가 30대 이하, 주류판매 금지에도 노상음주 흔해
  • 이태문
  • 승인 2021.08.01 10: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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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고, 사흘 연속 하루 1만명 이상이 쏟아졌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26일 4692명, 27일 7629명, 28일 9576명, 29일 1만699명, 30일 1만744명에 이어 31일 1만2341명이 확인돼 누적 92만7117명으로 폭증했다.

연일 1만명 이상 급증하고 있어 오늘 중으로 93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도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도쿄의 경우도 신규 확진자가 26일 1429명, 27일 2848명, 28일 3177명, 29일 3865명, 30일 3300명에 이어 31일 4058명이 확인돼 누적 21만7968명으로 폭증했다.

자택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 1만392명에 달했으며, 입원 치료 중인 환자도 74명이 늘어 3209명, 중환자도 7명이 늘어 지난 2월 16일 이래 90명을 넘어 9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은 10세 미만 153명, 10대 354명, 20대 1484명, 30대 887명, 40대 583명, 50대 398명, 60대 127명, 70대 44명, 80대 19명, 90대 8명, 100세 이상 1명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의 약 71%가 30대 이하며, 백신 접종이 상당히 진행된 65세 이상은 약 3%에 머물렀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911명, 직장 내 감염 179명, 회식 중 감염 79명, 시설 내 감염 55명 순이며, 급격한 증가세로 자택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 1만392명에 달했다.

입원 치료 중인 환자도 74명이 늘어 3209명, 중환자도 7명이 늘어 지난 2월 16일 이래 90명을 넘어 95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정부는 23일 개막한 도쿄올림픽에 앞서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4차 긴급사태선언을 발령했지만, 도쿄올림픽이 시작된 이래 급격한 증가세가 이어져 오는 8월 31일까지 기한을 연장했다.

이런 가운데 각 대학은 기말시험을 마치고 여름방학에 들어갔으며, 도쿄 신주쿠와 시부야 등 주요 도심에는 젊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음식점의 주류 판매 금지와 오후 8시까지 영업시간 단축에도 불구하고 유흥가와 공원 등 곳곳의 공터에서 마스크 없이 노상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도쿄도 관계자는 "여러 대책을 하고 있지만, 이를 크게 웃도는 델타 변이의 확산 때문에 백신을 조속히 보급하는 것밖에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젊은층의 접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접종 진행이 순조롭지 않은 지역도 많아 현실적으로 젊은층의 백신 접종이 급속하게 진행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일본 정부의 외출 및 회식 자제 호소에도 불구하고 4차에 걸친 오랜 긴급사태선언과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많은 젊은 사람들이 번화가와 유흥가에 몰리고 있어 감염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글·사진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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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기 2021-08-01 12:28:32
이제 백신보다는 치료제입니다
효과도 장담 못하는 백신은 언제 기다리나요?
거리두기도 마찬가지!!

하루 3알씩 3일 복용 끝...
3일 96%, 10일에 100% 바이러스사멸...
who등재...
소아부터 임산부까지 안정성 검증된 약...
보험단가 3만원이면 충분...

뭐가 더 필요한가요??

조건부 긴급 승인으로 코로나 펜데믹 해결은 물론 국민의 건강과 재산 지켜내자!!

《※ 코로나의 천적은 피라맥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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