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결제 한결 수월해질듯...도시공유플랫폼, 카카오 '지갑QR코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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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결제 한결 수월해질듯...도시공유플랫폼, 카카오 '지갑QR코드' 적용
  • 박주범
  • 승인 2021.08.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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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9일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오른쪽)와 양주일 카카오 부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전국의 동네슈퍼 무인화 사업을 진행하는 도시공유플랫폼은 정부와 함께 진행 중인 스마트상점과 스마트슈퍼의 디지털화 사업에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지갑 QR코드'를 적용한다. 

도시공유플랫폼과 카카오는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시에 소재한 한국형 무인매장인 'AISS Go24'에서 도시공유플랫폼의 상품 결제 서비스에 카카오의 '지갑 QR코드'를 탑재하는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소상공인들이 무인매장 출입 및 전자출입명부 관리, 카카오 간편 결제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디지털 스마트화 지원은 물론 결제 과정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도시공유플랫폼 박진석 대표는 "카카오와의 업무 협약으로 회사가 적극적으로 진행 중인 전국 골목의 소매장 무인화 사업과 AI 무인주류매장의 결제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회사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소상공인들의 소매장 스마트 기술을 지원하는데 큰 원군을 얻었다"고 반겼다. 

카카오 양주일 부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에게 첨단 기술을 지원하는 도시공유플랫폼의 프로젝트에 함께 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이 가게 경영에서 노동력은 줄이고 수익은 더 나올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스마트상점 및 스마트슈퍼 사업의 스마트 기술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스마트상점은 올해 안에 2만곳, 스마트슈퍼는 올해부터 5년간 4000곳(한해 800곳씩)을 무인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규제샌드박스에서 국내 처음으로 AI 무인주류판매 기술특례기업으로 선정돼 경기 성남시 고등동에 24시간 주류 구매가 가능한 무인편의점인 'AISS Go24'를 국내 최초로 오픈, 운영 중에 있다. 

사진=도시공유플랫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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