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김밥, 분당 지역 식중독 사건 사과 "처분 달게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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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김밥, 분당 지역 식중독 사건 사과 "처분 달게 받겠다"
  • 김상록
  • 승인 2021.08.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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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담동 마녀김밥' 홈페이지 캡처
사진='청담동 마녀김밥' 홈페이지 캡처

분식 업체 '청담동 마녀김밥'이 최근 분당 지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마녀김밥은 5일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저희 김밥으로 인해 치료중이신 환자분들과 예기치 않은 생활의 피해를 겪으신 분들께 사죄드린다"고 했다.

이어 "현재는 관할 행정당국의 역학조사와 원인규명을 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온데로 처분을 달게 받겠다. 두려운건 사실이지만 피하거나 숨지 않겠다. 피해를 입으신 마지막 한분까지 최선을 다해 도울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자분들과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란다. 거듭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분당구에 위치한 마녀김밥 지점과 두 곳에서 식사를 한 고객 130여명이 복통·고열·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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